'미우새' 안정환 "이혜원과 데이트하다 훈련 불참, 벌금 천만원 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1 21: 57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 데이트를 하다 벌금을 낸 사건을 고백했다.
안정환은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이혜원과 데이트하다 벌금을 천만원 낸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서울에서 데이트를 하다 비행기 시간을 놓친 적이 있었다. 다음 날에 훈련이 있었는데 훈련을 못 갔다"며 "훈련을 불참하고 다음 날에 갔는데 벌금이 천만원을 내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벌금이 천만원인 줄 알았다면 갔을 거다"라며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에게 잘못을 비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잘못한 정도에 따라 다르다. 진짜 잘못했으면 무릎 꿇어야 하고, 일단 각서를 쓴다. 우리 집에 많이 붙어있다.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쓴다"며 "각서를 썼는데 또 잘못하면 더 길게 쓴다"고 설명했다./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