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 결국 조선行..김아중 눈물로 대침 꽂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01 21: 41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이 마침내 이별했다. 
1일 전파를 탄 tvN 토일 드라마 '명불허전' 최종회에서 최연경(김아중 분)은 최천술(윤주상 분) 앞에서 "할아버지, 나 저 사람 따라가면 안 돼요? 저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며 오열했다. 
허임은 "이 눈물은 담아가지 않겠다. 메스를 든 그대의 이 손 흰 가운을 입은 그대의 모습, 환자를 향한 그대의 마음들을 가져가겠다. 그대는 이것만 기억해주오. 그대로 인해 뛰었던 내 심장"이라며 눈물의 키스를 했다. 

최연경과 이별을 앞둔 허임은 "이 해괴한 운명을 같이 해줘서 고맙소"라고 인사했다. 최연경은 "이젠 당신 앞을 일 없겠다"라고 화답했다. 허임은 "약조를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 했고 최연경은 "이제 당신 기다릴 일 없겠다"라고 말했다. 
허임은 돌아섰고 최연경은 또다시 그를 잡았다. "혼자는 외롭잖아요. 같이 있어줄게"라며 직접 대침을 잡았다. 최연경은 허임의 심장에 대침을 꽂았고 그렇게 허임은 조선으로 돌아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명불허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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