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황금빛내인생'에서는 박시후와 신혜선이 함께 소매치기 범을 잡으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제작 박지영, 김진이, 연출 김형석)에서는 오빠라 부르는 지안(신혜선)에 도경(박시후)가 광대미소를 발사했다.
이날 지안은 해성그룹의 회장이자 할아버지인 노양호와 대면하게 됐다. 그는 은석(지안)을 보자마자 뜨겁게 포옹했고, 막걸리며 홍어까지 거침없이 먹을 수 있는 은석을 보며 "이제 식성까지 닮은 내 핏줄 만났다"며 반가워했다.
가족들은 은석의 가쉽거리를 언론들로부터 막기위해 고민하던 찰나, 노회장은 "도경이를 마케팅팀 부사장으로 발령해라"고 운을 뗐다. 유능한 직원인 은석과 과거 동생 얘기를 하다가 운명적으로 도경이 여동생을 찾게 되는 스토리텔링을 짜기 시작했다.
이에 가족들은 "언론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실종 경위니 과정이니 발표한대로 되겠다"며 예정날짜인 11월까지 은석을 교육시키로 했고, 도경이가 부사장 후보로 올라간데에 대해, 지안은 "승진 축하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도경에겐 후계자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고, 다음날 은석은 마케팅팀 정직원이 됐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은석은 "말씀하자마자 바로 연락이 오네 대단하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도경과 지안은 서로 좀더 가까이 다가 가기위한 시간을 가졌고, 지안은 도경과 남대문 시장에서 약속을 잡았다.
먹방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시장에서 나오던 중, 지안이 도경에게 받은 목걸이를 소매치기 당하게 됐고, 범인을 잡던 찰나 자신도 모르게 "오빠"라고 부르며 함께 범인을 따돌려 목걸이를 찾는데 성공했다.
도경은 "목걸이 없이 죽냐"며 버럭, 지안은 "오빠 선물이라 그랬다"며 도경은 심쿵하게 했다. 도경은 "목걸이는 다시 살 수 있지만 네 목숨은 하나다"며 역시 지안을 감동시켰다.
이때 도경은 "그러고보니까 오빠라고 했냐"며 기뻐했고, 두사람은 한 층 더 가까워졌다.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