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KMF' 첸백시·트와이스·선미..한가위처럼 풍성한 축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1 20: 23

걸그룹 블랙핑크부터 트와이스, 선미, 첸백시(엑소) 등 14팀의 케이팝 스타들이 고척을 뜨겁게 달궜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7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현장이 생중계됐다.
이날 무대는 장예원 아나운서, NCT 127의 재현, 비투비의 육성재 진행으로 개최됐다. 오프닝은 NCT 127이 열었다. ‘체리밤’과 ‘무한적아’로 고척돔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기록의 소녀들’ 블랙핑크가 무대에 올라 ‘마지막처럼’과 ‘불장난’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역주행 신화’의 두 주인공도 무대에 올랐다. 뉴이스트W는 ‘여보세요’와 ‘있다면’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EXID는 ‘낮보다는 밤’과 ‘위아래’를 열창했다. 특히 EXID는 “얼마 안 있으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해 컴백을 기대케 했다.
‘청순돌’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여자친구는 ‘여름비’와 ‘귀를 기울이면’ 두 곡으로 ‘청순감성’ 매력을 뽐냈고, 에이핑크는 ‘파이브’와 ‘러브’로 ‘청순돌’다운 무대를 펼쳤다. 이어 “곧 올 추석도 풍성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노래, 연기, 예능, MC 등 전 분야를 섭렵한 자체제작돌도 무대에 올랐다. 먼저 위너는 봄여름 음원을 강타한 ‘럽미럽미’와 ‘릴리릴리’로 고척돔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B1A4는 ‘롤린’과 ‘거짓말이야’로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FT아일랜드는 데뷔 10주년에 걸맞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손승연과 ‘사랑앓이’를 열창한 후 ‘더 나이트’로 가을 감성을 적셨다. 이어 무대에 오른 선미는 히트곡 ‘가시나’와 맨발로 ‘24시간이 모자라’를 열창했다. 비투비는 ‘무비’와 ‘언젠가’를 선보인 가운데,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꿈과 희망 그리고 힘 드릴 수 있는 음악하는 비투비가 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은 트와이스와 엑소-첸백시가 마무리 지었다. 트와이스는 ‘시그널’과 ‘티티’ 무대를 펼쳤고, 첸백시는 ‘헤이 마마!’와 ‘더 원’ 무대로 화려하게 고척돔을 달궜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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