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8人 완전체 모였다..동갑 승재X대박에 맏형 쌍둥이까지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10.01 18: 21

'슈돌' 완전체가 뭉쳤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석을 맞아 총출동한 슈돌 가독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승재와 대박은 이날이 첫 만남.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어색함 없이 요구르트를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됐고, 맏형이 된 쌍둥이 역시 초코빵을 나눠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동국은 시안과 함께 처음으로 목욕탕에 함께 갔다. 처음엔 여탕으로 가려던 시안은 "남자 아니야?"라는 이동국의 말에 금세 남탕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목욕탕에 입성한 두 사람은 찬물 벌칙부터 떼밀기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욕을 마친 이동국은 "어렸을 때 상상했던 모습을 현실로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시안이에게도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데리고 다닐 수 있을 때 많이 데리고 다니고 나중에 시안이가 크면 저를 데리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태영과 로희는 다시 한 번 기차여행을 떠났다. 바닷가에 도착한 기태영은 로희와 함께 유진을 만난 드라마 '인연만들기' 속 장면을 재현하려고 했지만, 오로지 기태영의 옷에 달린 배지에만 관심있는 로희로 인해 시트콤이 되어버렸다.
이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선 두 사람은 주꾸미 낚시에 도전했다. 특히 로희는 기태영이 잡은 문어가 들어간 라면으로 생애 첫 라면 시식에 나서 기태영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또한 윌리엄은 샘해밍턴과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 부쩍 자란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미용실에 간 윌리엄은 지드래곤의 '사과 머리'를 하고 싶다며 대변신에 나섰다. 사과머리에 이어 양갈래, 5대5까지 도전한 윌리엄은 14개월 만에 첫 이발에도 성공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와이프가 하던 가게를 인수한 임슬옹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윌리엄은 다정한 임슬옹과 그의 반려견 그래미를 만나 온갖 애교를 방출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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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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