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로 끝난 것 정말 아쉽다".
수원 삼성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박기동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전북 이동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챙기는데 그쳤다. 수원은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정원 감독은 "전력 누수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 무승부로 끝난 것이 정말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다. 특별하게 말하기 힘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군 전역자에 대해서는 "김은선과 조성진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90분간 뛸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도 가졌지만 정말 열심히 뛰었다. 생각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