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가 삭발로 벌칙을 회피하려 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502회에서는 뉴질랜드 벌칙에 당첨된 양세찬과 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충격을 받은 하하는 "나 벌칙 대신 삭발하면 안 돼?", "아니면 세찬이랑 브라질 가서 브라질리안 왁싱하고 오겠다"고 제안했지만 제작진의 시큰둥한 반응에 좌절했다.
특히 하하는 이날의 레이스인 '불나방 투어' 설명을 듣고도 멍한 표정을 지으며 "나 오늘 게임이 귀에 안 들어와. 엄청 웃긴 거 아니면 집중이 안 될 것 같아"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