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이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 발뒤꿈치를 강타당해 교체됐다.
안치홍은 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4차전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안치홍은 팀이 1-8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안치홍은 볼카운트 1B-1S에서 kt 선발 돈 로치의 3구를 받아쳤다. 결과는 파울. 그러나 타구가 안치홍의 왼 발뒤꿈치를 그대로 강타했다. 안치홍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대타 최원준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자신의 타구에 왼 발뒤꿈치를 맞았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상태를 보고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