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엔 야구장' kt, 구장 증축 후 두 번째 매진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01 15: 19

kt가 홈구장 증축 후 두 번째 만원 관증을 모았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KIA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4차전이 매진됐다. kt 관계자는 "오후 3시 15분 경 모든 티켓이 팔리며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까지 2만석이던 좌석을 올 시즌에 앞서 2만2천석까지 증축했다. 증축 이후 두 번째 매진이다. kt는 앞선 7월 8일 KIA와 팀간 7차전에서 2만2천석 매진을 이뤄낸 바 있다. 창단 이후 9번째(2만석 시절 포함) 매진이다. 아홉 차례 매진 중 KIA가 5번, 한화가 4번을 차지하고 있다.

1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황금 연휴의 첫 발을 떼는 날이다. 거기에 오전부터 빗줄기가 내려 팬들의 발걸음이 쉽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야구 팬들의 발걸음은 명절과 날씨 모두 막지 못했다.
한편, 3회 현재 kt가 KIA에 3-1로 앞서고 있다. /ing@osen.co.kr
[사진]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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