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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감독대행, "김재영, 맞으면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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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이 선발투수로 자리 잡은 김재영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김재영이 어제(30일) 홈런 하나 맞았지만 그걸 빼면 정말 잘 던졌다. 이제는 정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좋은 공을 갖고 있는 투수"라고 말했다. 

김재영은 30일 대전 SK전에서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7이닝 3자책점 호투로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3승1패 평균자책점 2.12로 맹활약했다. 적잖은 성장통이 있었지만 자리를 잡을 때까지 꾸준히 선발등판 기회를 줬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본인이 계속 선발로 나가며 어떻게 해야할지 깨달은 것 같다. 중간에 맞기는 많이 맞았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했다. 그 시간에는 기다림이 필요했다"며 "김재영 못지않게 김범수도 기대했다. 중간에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선발투수로 김범수를 계획했지만 배영수로 급히 바뀌었다. 이 감독대행은 "김범수가 연습 중 팔꿈치에 작은 통증을 호소했다. 마지막에 한 번 기회를 주고 싶었는데 무리하게 던질 필요가 없다"며 "배영수가 선발로 한 번 더 던지고 싶어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김태균이 1루수로 수비에 나선다. 부상 복귀 후 지명타자로만 출장했으나 이날은 모처럼 1루수 미트를 낀다. 이 감독대행은 "로사리오가 내년에 없다고 생각하면 1루수로 뛸 선수가 부족하다. 이제 김태균이 1루 수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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