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추신수(텍사스)는 벤치를 지켰다.
텍사스는 2회 4점을 먼저 얻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조이 갈로의 중월 투런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자레드 호잉의 연속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딜라이노 드실즈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점수차를 넓혔다.
3회 1사 후 조이 갈로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1점 더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오클랜드는 0-4로 뒤진 6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1타점 2루타와 맷 채프먼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텍사스는 6회말 공격 때 윌리 칼혼과 엘비스 앤드루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보탰다.
텍사스는 7회 1사 1,3루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내야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드는 8회 맷 조이스의 우월 솔로포와 9회 마커스 세미엔의 솔로 아치로 2점 더 따라 붙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텍사스 선발 앤드류 캐쉬너는 6이닝 2실점(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호투하며 11승째를 거뒀다.5번 조이 갈로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또한 루그네드 오도어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고셋은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