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서 금메달 2개를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지난달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여자 500m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반면 심석희(한국체대)는 1500m 결승서 2위로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됐다. 500m는 3위에 올랐다.
남자대표팀도 금빛 질주를 했다.
임효준(한국체대)이 남자 1500m 결승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부흥고)이 은메달, 서이라(화성시청)가 4위를 차지했다.
임효준은 이어진 남자 500m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황대헌은 동메달을 더했다./dolyng@osen.co.kr
[사진]최민정-심석희(위) / 임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