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내년부터 1루수로 나설까.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크램은 1일(한국시간) 추신수의 1루 전향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1일 타격 훈련을 앞두고 토니 비즐리 코치와 함께 1루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1루 수비 훈련"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마이크 나폴리의 복귀가 쉽지 않고 조이 갈로를 내년부터 좌익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추신수가 1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외야 수비보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경우가 더 많은 추신수가 1루 수비까지 병행한다면 팀 전력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추신수는 "1루 수비는 고교 시절 이후 처음"이라며 "아직 아무 것도 알 수 없겠지만 내게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