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청춘시대2' 박은빈, 능청→눈물…안되는 것 없는 '연기요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1 11: 41

박은빈의 '청춘시대2'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은빈은 카메라를 보고 귀엽게 애교를 부리거나, 반대로 무표정으로 도도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은빈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청춘시대2'에서 송지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분홍색 편지의 수신인은 송지원이며, 발신인은 그의 초등학교 동창생 문효진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송지원은 자신이 문효진의 인생을 망쳤다는 생각에 자책하며 살아가다, 사과를 따러 갔던 유은재네 집 근처 초등학교에서 기절한 후 "거짓말 한 게 아니었다"고 말해 과연 송지원의 과거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박은빈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음주가무와 음담패설에 능한 벨에포크의 오지라퍼로서 '흥'을 책임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내가 어떤 잘못을 했어도 난 그때 아이였다"는 말부터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을 펑펑 쏟는 송지원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온전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춘시대2'는 현재 3회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한편, 12회 방송은 4%를 넘기며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과연 '청춘시대2'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상황에서 송지원이 기억해 낸 과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송지원은 남사친 임성민(손승원 분)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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