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부터 워너원까지"…'2017 피버페스티벌', 3만 관객 속 성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01 08: 52

엔씨소프트의 문화축제 ‘2017 FEVER FESTIVAL(이하 피버페스티벌)’이 ‘서울의 심장’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피버페스티벌은 9월 30일 엔씨소프트가 개최하고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문화 축제다. 현장에는 관객 3만여명이 참가해 도심 속 축제를 함께 즐겼다. 추석 연휴를 시작해 여가를 보내는 가족 단위 관객들과 멀리 해외에서 피버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서울 시청 광장을 가득 채웠다.     

  
피버페스티벌은 1부 ‘Brand New Fever’와 2부 ‘Fever Time’으로 진행돼 총 11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라인업도 화려했다. 1부에는 포크, EDM, 인디, 힙합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신현희와 김루트, 플루토, 볼빨간 사춘기, 도끼&더 콰이엇, 넉살 등이 무대에 올랐다. 2부는 싸이, 하이라이트, 워너원, 레드벨벳, 블랙핑크, 러블리즈 등 K-팝 대표들이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서울 시청 광장에 모인 3만 명의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 뿐 아니라 무대에 오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에게 모두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냈냈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색다른 음악 축제를 즐겼다.      
  
현장의 관객들은 피버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피버 뮤직(Fever Music)’ 7곡을 즐길 수 있었다. 러블리즈, 볼빨간 사춘기, 도끼 & 더 콰이엇 등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피버 뮤직은 엔씨소프트와 피버페스티벌 아티스트가 ‘즐거움’을 주제로 만든 새로운 음악이다. 작곡가 윤상이 피버 뮤직의 총감독을 맡았다.  
  
윤상은 직접 이날 피버 페스티벌 무대에 등장 “지난 2~3개월 동안 열심히 만든 피버 뮤직은 다양한 뮤지션들이 각 소속사의 플랜들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적인 즐거움’만을 생각해 완성한 노래들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피버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피버 뮤직을 확인할 수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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