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자르, 주급 4억6천만원에 재계약 임박...포그바 넘어 EPL 최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01 08: 13

첼시의 플레이메이커 에당 아자르(26, 벨기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아자르와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아자르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를 받는 EPL 최고 주급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5년 2월 첼시와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에 5년 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EPL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다. 약 29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첼시는 몇가지 사소한 세부사항을 정리 중이며 아자르가 벨기에 국가대표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 새 계약서를 내밀 예정이다. 이는 아자르가 미래 계획에 가장 중요한 존재 중 한 명이란 사실을 알려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첼시의 의지라고 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도 아자르의 재계약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특히 이 계약이 성사되면 아자르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한편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7-2018시즌 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아자르는 후반 27분 페드로와 교체됐다. 
지난달 6월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아자르는 지난달 21일 카라바오컵 32강전 노티엄 포레스트전에 처음 선발 출장한 후 이날 리그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첼시는 이날 패하며 승점 13점(4승1무2패)을 유지, 4위로 내려앉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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