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성공' 네이마르, 카바니와 '포옹' 그리고 화해... PSG 대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01 07: 52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다 다시 PK를 성공 시킨 뒤 포옹을 하며 논란이 일단락 된 것으로 나타났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보르도를 6-2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PSG는 7승 1무 승점 22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카바니와 음바페도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PSG는 보르도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변함 없는 PSG의 승리 공식의 출전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PSG는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한 네이마르는 선취점을 직접 뽑아냈다.
그리고 PSG는 전반 12분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득점을 합작했다. 카바니는 네이마르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또 21분에는 메우니에가 3번째 골을 만든 PSG는 공격적 재능을 뽐냈다.
전반 40분 PSG는 네이마르가 다시 골을 만들며 보르도를 압박했다. PSG는 전반 45분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드락슬러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도 PSG의 불화설은 다시 떠오르지 않았다. 전반 40분 네이마르의 득점 상황서 논란이 생길만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보르도의 핸드볼 파울로 PSG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했다. 골을 성공 시킨 뒤 네이마르는 에딘손 카바니와 포옹을 하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벌어진 리옹과 리그 1 경기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당시 전담 키커 카바니가 킥을 준비하는 도중 네이마르가 자신이 차겠다고 나섰다. 네이마르가 거절당하자 불만을 드러내 논란을 일으켰다.
설상가상 네이마르가 구단 고위층에게 카바니의 이적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카바니의 이적설도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UCL 경기서 불화설이 잠재워진 상황에서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침착하메 마무리 하며 모든 문제가 종식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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