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in자카르타’ 박보검부터 엑소까지...인도네시아 홀린 ★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01 00: 05

다섯 팀의 케이팝 대표 아이돌이 인도네시아를 홀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서는 K팝 스타들이 총 출동해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스페셜한 무대를 꾸몄다.
지난 9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는 ‘뮤직뱅크’의 11번째 월드투어로 이날 공연에는 13,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K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인도네시아 한류 4대천왕에 등극한 박보검과 아이린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연에는 EXO를 비롯해 B.A.P, 여자친구, NCT127, 아스트로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그룹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5팀의 케이팝 그룹들은 각자의 히트곡 무대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K팝 스타들이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공개됐다. B.A.P의 대현과 영재가 KBS2 ‘태양의 후예’의 OST였던 케이윌의 ‘말해 뭐해’를 열창했고 찬열과 유주는 tvN ‘도깨비’의 OST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찬열과 펀치의 ‘Stay with Me’무대를 함께 꾸몄다.
이어 인도네시아 유명 밴드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그려졌다. 여자친구의 은하는 ‘I Remember’을, 아스트로의 산하와 은우는 ‘Happy’를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세 번째 스페셜 스테이지는 다른 K팝 그룹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무대로 NCT127는 ‘루시퍼’를, 여자친구는 ‘I Need You’와 ‘으르렁’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명대사를 재연하고, 인도네시아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엑소는 현장에 있는 한 명의 팬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환호를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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