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제주오픈서 생애 첫 우승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30 17: 44

이지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5년 만에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이지훈은 30일 제주도 제주시 크라운 컨트리클럽(파72, 7075야드)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총상금 5억 원) 대회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이지훈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지훈은 지난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이후 4년여 만에 마수걸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1위를 차지한 최진호가 이동하, 강권일, 최민철 등과 함께 6언더파 210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린 이승택은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로 무려 7타를 잃고 공동 13위(2언더파 214타)로 추락했다./dolyng@osen.co.kr
[사진]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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