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할아버지 덕분에 판소리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차지연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국악 집안이라 판소리를 듣고 자라 습득에 빨랐다”고 말했다.
이어 차지연은 “저는 판소리를 2개월 정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판소리 무형문화재인 외할아버지의 끼를 물려 받아 세 살 때부터 국악 신동이란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연출한 국립창극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차지연은 현재 뮤지컬 ‘서편제’에 송화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상연 중./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