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우디 앨런 아들, "엄마 미아 패로가 아이들 학대" 주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30 13: 57

세계적인 명감독 우디 앨런의 아들이 엄마 미아 패로가 자신을 세뇌시키고 육체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피플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가 에릭 라스가 쓴 우디 앨런과 관련된 새 책에 담겨 있는 모제스 패로의 인터뷰 내용이다.
우리 앨런과 미아 패로가 입양한 모제스 패로는 엄마인 미아 패로가 아이들을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했고, 딸 딜런 패로가 아빠를 성적 학대로 고소하게끔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제스 패로는 과거 성적 학대 혐의를 받은 우디 앨런을 지지하며 미아 패로와 맞섰던 바다.

2014년 딸 딜런 패로는 미국 뉴욕타임스의 한 컬럼니스트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자신이 1992년 입양된 후 우디 앨런에게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란을 일으켰던 바다. 자신은 우디 앨런이 골든글로브 평생공로상의 영광을 안았을 때 침대에서 미친듯이 울었다고도 전했다.
딜런 패로에 따르면 앨런의 성추행은 그녀의 삶을 끊임없이 지배했으며, 이로 인해 받은 고통은 섭식장애, 자해 같은 행동으로도 나타났다.
우디 앨런은 지난 1992년 딜런 패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당시 담당 검사가 근거는 있으나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바다.
우디 앨런은 1992년 미아 패로와 이혼한 후 1997년 미아 패로의 입양아이자 35살 연하 한국계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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