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신개념 추석방송’으로 팬들과 잊지 못할 한가위 인사를 나눴다.
더보이즈는 29일 오후 더보이즈 공식 V앱 채널을 통해 ‘반장보고서’ 추석스페셜 편을 진행하고 명절을 앞둔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보이즈가 운영하는 ‘반장보고서’는 반장 상연과 멤버들이 직접 주번을 뽑아 매주 더보이즈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모바일 생방송 코너다. 이번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더보이즈가 팬들에게 유쾌한 추석인사를 전하는 스페셜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더보이즈는 온 가족이 즐기는 추석 대표 놀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스페셜 추석놀이’ 3종세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각각 레드보이즈, 블랙보이즈로 팀을 나눈 이들은 ‘송편 빨리 만들기’와 ‘투호던지기’, ‘OX퀴즈’ 등을 연달아 진행하며 방송 내내 큰 웃음 선사했다.
‘송편 빨리 만들기’ 대결은 순서대로 머리띠와 안경, 위생장갑을 낀 채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가장 먼저 송편을 빚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보이즈는 정체불명의 송편을 빚고, 위생장갑을 뺏는 등 승리를 위해 온갖 편법을 불사하면서도 내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투호던지기’는 바구니에 화살을 골인 시키기 위한 멤버들의 혼신의 몸개그가 빛났다. 좀처럼 승자가 나오지 않은 이 게임은 12인 전원 투입된 번외경기를 진행, 맏형 상연이 멤버 중 유일하게 점수를 획득하며 뜻 밖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OX퀴즈’ 역시 더보이즈 멤버들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들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면서 생방송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그 동안 데뷔준비는 물론 화보, 리얼리티 촬영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더보이즈 멤버들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오랜만에 꿀맛 같은 휴가를 갖고, 각자의 본가에서 휴식을 취한다.
여느 또래처럼 가족과 설레는 추석을 맞이하게 된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가족들과 뜻 깊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 목소리로 추석 인사를 전했다.
특히 맏형 상연은 “긴 연휴 동안 모두 학업과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씩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LA 출신 막내 에릭의 경우 "동료 멤버 주학년의 본가인 제주도에 '아기돼지'를 만나러 함께 가기로 했다"면서 “여러분도 모두 안전한 귀향, 귀경길 되시길 빈다”고 의젓한 인사를 전했다.
로엔 레이블 크래커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예 더보이즈는 주학년, 현재, 선우, 영훈, 활, 케빈, 상연, 주연, 뉴, 큐, 제이콥, 에릭 총 12인으로 구성, 올 하반기 정식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화제의 트림팀'이다.
더보이즈는 벌써부터 15개 이상의 연이은 광고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유력 패션화보지에 20페이지 단독화보가 파격 편성되는 등 데뷔 전부터 갖가지 화제를 몰고 다니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