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 인 블랙’이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가 영화 ‘맨 인 블랙’ 스핀오프 제작을 공식 발표하고 개봉일을 오는 2019년 5월 17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영화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주역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는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화는 이들이 구축해놓은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아이언맨’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쓴 맷 홀로웨이와 아트 마컴이 맡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에 나선다. 현재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유명 감독들과 접촉하고 있어 곧 감독 역시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리부트되어 시리즈를 확장시킨 ‘쥬라기 월드’. 앞선 시리즈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맨 인 블랙’은 외계인과 맞서는 수수께끼 조직의 이야기를 다루며 지난 1997년 1편이 개봉한 이후 2002년과 2012년에 각각 2편과 3편이 개봉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맨 인 블랙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