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이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응답받고 있다.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거야'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엠넷닷컴,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벅스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더 큰 인기와 파괴력이다. 볼빨간사춘기가 대형가수들을 제치고 초특급 음원 자리에 등극에 업계 안팎을 놀라게 하고 있다. 추석 황금연휴 음원차트를 접수한 복병이라고 할 만 하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8일 발매된 새 앨범 'RED DIARY PARE.1'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썸탈거야'로 1위 올킬한 것은 물론 수록곡 대부분은 줄세우기까지 보였다. 볼빨간사춘기는 두터운 팬덤을 지닌 인기아이돌도 하기 힘든 일을 해내며 자신들의 유니크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앨범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만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됐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이번 앨범은 앨범타이틀이 ‘Red diary’인 것 처럼 부담을 갖기 보다는 일기를 쓰듯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 그래서 음원 성적을 기대하기 보다는 저희 볼빨간사춘기 만의 감성과 매력을 더욱 많이 보여드리자는 생각이 더 컸는데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시다니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항상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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