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김기방, 정겨운, 라이머가 오늘(30일) 결혼한다.
먼저, 배우 이시영은 30일 오후 5시 서울시 광진구 한 웨딩홀에서 1여 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남자친구는 9살 연상 사업가이며, 이시영은 지난 7월 직접 SNS에 결혼을 발표하며 임신 14주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시영은 현재 임신 6개월 예비 엄마다.
이시영은 결혼 발표 당시, SNS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더욱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기방은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연다. 지난 6월 김기방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기방이 9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에는 그의 절친인 조인성과 이광수가 사회를 맡는다.
김기방의 예비 신부는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 김희경씨다.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기방은 결혼 발표 후, SNS를 통해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얼굴도 마음도 이쁜 복덩이가 굴러 들어와서 바로 잡았습니다. 망설일 필요가 또 이유가 없었습니다. 땡 잡았습니다!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음악PD인 라이머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 한 웨딩홀에서 안현모 SBS 전 기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안현모 SBS 전 기자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현재는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다.
라이머는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합니다.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축복해주세요”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결혼식에는 브랜뉴뮤직 소속인 워너원 이대휘, 박우진, MXM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정겨운 또한 이날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정겨운의 예비신부는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겨운과 형제로 출연했던 가수 이루가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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