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박한별♥양동근, '공대 손예진'과 천재 교수 첫만남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9 22: 32

'보그맘'의 박한별과 양동근이 '공대 손예진'과 최연소 교수로 처음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는 최고봉(양동근 분)과 보그맘의 모델인 이미소(박한별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봉은 세상을 떠난 이미소를 연상케 하는 보그맘의 행동을 보고 추억에 잠겨 술을 마셨다. 그는 술을 마시며 과거를 떠올렸다.

최고봉과 이미소는 대학에서 처음 만났다. 이미소는 '공대 손예진'으로 통했고, 최고봉은 24세에 교수가 된 최연소 교수였다. 
이미소는 술을 좋아해 모든 학생들의 '흑기녀'가 됐다. 그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에 취해 복도에서 바람을 쐬다가 최고봉을 학생으로 착각해 그를 학생들 앞에 데리고 왔다.
학생들은 최고봉을 보고 학생으로 오인해 각종 술 벌칙을 시켰다. 이미소는 최고봉의 흑기녀로 등장해 "이거 마시면 나와 사귀는 거다"라고 하며 술을 마셨다.
하지만 이미소는 "나는 학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최고봉의 무릎에 토를 하고 말았다. 이들의 첫만남은 악연에 가까웠지만, 결국 최고봉은 이미소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고 말았다./ yjh0304@osen.co.kr
[사진] '보그맘'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