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남은 2경기도 멋진 경기 보이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29 22: 11

"남은 2경기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장원준이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 막은 가운데, 이용찬과 함덕주가 2실점을 했다. 그러나 김강률이 8회 1사에 올라와 마지막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두산은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위 KIA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KIA가 한화를 상대로 5-3으로 승리를 하면서 KIA는 매직넘버를 2로 줄이면서 여전히 두산의 자력우승은 어려운 상황.
비록 순위 싸움에 불리한 고지에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 모두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시즌 마지막 LG전을 이겼다. 원정경기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남은 2경기는 결과에 상관 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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