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 한 지붕 라이벌' LG 트윈스의 가을 야구를 좌절시켰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83승(3무 56패) 째를 거두며, 1위 KIA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시즌 70패(68승 3무) 째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돼 가을 야구 진출이 좌절됐다.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