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킹스맨:골든서클'은 역대 추석 영화 최고 기록 세울까.
홍보사에 따르면 '킹스맨:골든서클'은 29일 오후 6시 30분 100만 돌파를 이뤘다. "이는 개봉 3일째 100만 돌파이자 '내부자들' 및 역대 9월과 추석 개봉 영화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전했다.
'킹스맨:골든서클'은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 넘어,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역대 추석 영연휴 개봉 영화 최고 기록도 넘보고 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최종 관객수 1231만 9542만명을 기록했는데, '킹스맨: 골든서클'의 경우 '광해'보다 100만 돌파 시점이 하루 빠르다. '킹스맨' 시리즈가 유독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콜린 퍼스의 내한 등으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또 다른 기록 수립도 예상된다.
'킹스맨: 골든서클'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전국 27만 849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개봉일인 지난 27일에는 48만 17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던 바다. 종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은 '로건'이 기록한 25만 6260명이었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편의 주역들인 테런 에저튼, 콜린 퍼스와 더불어 마크 스트롱, 줄리안 무어 등이 출연한다. 배경을 달리한 확장된 이야기에 더불어 커진 사이즈와 업그레이드 된 액션 등을 자랑한다.
과연 '킹스맨:골든서클'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영화, 추석 연휴 개봉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낼 지도 주목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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