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KBO리그 역대 한 시즌 팀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2회 현재 안타 5개를 추가했다. 2회 최형우-이범호-안치홍-서동욱의 4연속 안타에 이어 김선빈의 안타가 더해지며 시즌 151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2015년 삼성의 1515개를 넘어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KIA는 이날 전까지 김선빈(175개) 로저 버나디나(175개) 최형우(171개) 이명기(150개) 안치홍(149개) 나지완(137개) 김주찬(130개) 등 7명의 타자들이 세자릿수 안타를 치고 있다. 이범호(97개)도 100안타가 눈앞이다.
시즌 팀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한 KIA는 팀 타율 기록에도 도전한다. 이날 전까지 KIA는 팀 타율 3할2리를 기록, 2015년 삼성이 갖고 있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율(.302) 기록을 넘보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