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며 살게요” 서유정, 오늘 결혼...전현무·김원효 사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9 18: 58

배우 서유정이 오늘(29일) 품절녀가 됐다.
서유정은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웨딩홀에서 3살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서유정의 절친한 친구인 방송인 전현무, 김원효가 1부, 2부 사회를 맡아 의리를 지켰다.
결혼식 전,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도 결혼해보고 가정을 꾸리고 아기를 낳아보면 부모님의 마음을 그나마 알게 될거 같습니다 많은걸 느끼고 배우며 하루하루 살겠습니다”라며 새신부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는 “살면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쉽게 판단하고 쉽게 생각하고 나만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바르게 지혜롭게 생각하고 대처 하며 죽을힘을 다해 지키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결혼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준비를 도와주셨던 한분한분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결혼 잘하고 새색시 되어서 다시 컴백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서유정의 결혼에 대해 “예비신랑은 3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유정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직접 결혼 준비 사실을 알리며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 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거 같아서 그 분을 위해서 일분일초를 살아가는 것 같다”고 예비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유정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황금깃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반지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베니웨딩 제공, 서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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