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맨유가 출전하는 모든 대회서 우승하고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9 15: 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자원인 애슐리 영이 모든 대회서 우승하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맨유는 올 시즌 환골탈태했다. 지난 시즌 불안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6경기(5승 1무) 무패를 질주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 뒤진 2위에 올라있다.
맨유는 2시즌 만에 복귀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한 수 아래인 FC바젤(스위스)과 CSKA 모스크바(러시아)를 완파하며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은 29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가 출전하고 있는 모든 대회서 우승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면서 "우선순위인 대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이든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든 모든 대회서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17-2018 카라바오 컵(잉글랜드 리그컵) 32강에서 버튼 알비온을 4-1로 꺾고 내달 25일 스완지 시티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연말에는 FA컵도 시작한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서 정상을 경험한 영은 "지난 시즌 우승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EPL을 비롯해 리그컵 2연패 그리고 FA컵과 UCL서 우승할 수 있다면 당연히 우승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그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며, 우리는 다관왕을 할 스쿼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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