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수지가 이종석에게 자신에게 반했냐고 물어 당황하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남홍주(배수지)와 정재찬(이종석)은 병원으로 향했다. 재찬은 "어떻게 믿을 수 있죠. 그쪽이랑 그쪽 어머니가 유범이 때문에 죽는다고 한 말 어떻게 믿죠. 나라면 안 믿을 것 같은데 화도 날 것 같고"라고 말했다.
이에 홍주는 "화 안나요. 당신이 나 구한거 진짜 믿으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 꿈을 꾼거죠? 그 꿈이 현실이되는거고 나도 그런 꿈을 꾸는거고. 그리고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져요. 당신처럼"이라고 답했다.
병원에서 두 사람은 예지몽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눴다.
이후 홍주는 "왜 날 구하러 온거죠? 그저 꿈이었을텐데, 새차 박살내고 이렇게 구하러 온 이유가 뭐에요?"라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어 "언제부터에요. 나한테 반한게"라며 옆으로 다가갔다. 재찬은 당황해서 "내가 댁한테?"라고 놀랐다.
급기야 홍주는 자신때문에 일부러 앞집으로 이사온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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