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봐줘' 그룹 JBJ, 데뷔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잘봐줘 JBJ'에서 여섯 멤버들의 첫 숙소 입성기가 그려졌다. 무엇보다 팬들에 의해 탄생한 그룹인 만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JBJ 멤버들은 열심히 활동할 것이란 각오를 다졌다. 팬들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지하철 전광판 광고를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들을 응원해준, 그리고 JBJ로 데뷔할 수 있게 만들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의 숙소 생활도 시작됐다. JBJ 멤버들은 노태현을 시작으로 차례로 숙소에 들어섰다. 김용국은 두 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모두 반려묘를 귀여워하는 모습이었다.
JBJ는 룸메이트도 정했다. 먼저 김용국이 안방을 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직접 권현빈을 룸메이트로 뽑았다. 또 김상균은 켄타와 노태현과 김동한이 한 방을 쓰게 됐다. 노태현과 김동한은 깔끔한 성격이 잘 맞는 맏형과 막내 조합이었다.
숙소에서의 첫 날, JBJ를 위한 기상미션도 있었다. 룸메이트들과 함께 JBJ 멤버들이 갈 장소를 꼽았다. 김동한과 노태현은 여고, 켄타와 김상균은 섬, 권현빈과 김용국은 해외를 뽑아 기대를 높였다. 멤버들은 이후 꽃단장에 나서며 한껏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기대와 달리 권현빈과 김용국은 부천으로, 켄타와 김상균은 제주도로 가게 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매력과 가능성을 어필하며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JBJ 멤버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완벽한 데뷔 전야였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