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만이 가능한 달달함이다. 볼빨간사춘기가 자신들만의 사춘기 감성이 담긴 일기장으로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d Diary Page.1'을 발매했다.
'Red Diary Page.1'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볼빨간사춘기만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가 엿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를 비롯해 'Blue', '상상', '고쳐주세요' 등이 수록됐다.
멤버 안지영과 우지윤은 이번 앨범 전곡 6곡 모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층 발전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썸탈꺼야'에 대해 "우리가 썸타고 싶어서 만든 노래다. 사랑스러운 곡이다. 리드미컬한 곡이다. 함꼐 춤을 따라추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나의 사춘기에게’를 작사 및 작곡한 안지영은 "이 곡은 부모님이 음악을 반대했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썼다.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통으로 아파하는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썸탈꺼야'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이들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상큼한 표정연기와 애교 넘치는 행동들이 썸타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제대로 드러낸다.
'썸탈꺼야'를 통해 진짜 썸을 타고 싶다는 볼빨간사춘기. 과연 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가 이번에 음원차트와 사랑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썸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