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랙야크 매장에 스타일러 설치...IoT 서비스 활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9.28 17: 08

LG전자가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와 손잡고 신개념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로 ‘스마트 의류관리’ 문화를 적극 전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26일 양재동 블랙야크 사옥에서 ‘의류와 가전을 연동해 손쉽게 의류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블랙야크 정운석 사장과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류혜정 상무가 참석했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타일러로 손쉽게 겨울 다운재킷을 관리할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엣지다운은 블랙야크가 매년 선보이는 인기 다운재킷이다.

사용자는 겨울 내내 스타일러로 블랙야크의 다운재킷을 손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NFC(근거리무선통신)가 내장된 블랙야크 의류를 스마트폰에 접촉시키면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스타일러에는 ‘블랙야크 패딩 관리코스’가 다운로드된다.
블랙야크 패딩 관리 코스는 총 59분동안 진행된다.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로 옷의 먼지를 깔끔히 털어주고 화학물질 없이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옷에 밴 냄새과 구김을 없애준다. 또 보관하는 과정에서 눌려 있던 다운재킷의 볼륨감도 다시 살려준다.
LG전자와 블랙야크는 전국 150여 개 ‘블랙야크’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양사는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각 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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