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필라델피아, 워싱턴 꺾고 2연승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9.28 12: 05

필라델피아가 2연승을 달렸다. 김현수(필라델피아)는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마지막으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이날 대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선취점은 필라델피아였다. 2회말 리스 호스킨스의 볼넷, 아론 알테어와 오두발 에레라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호르헤 알파로의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다시 무사 만루. 그러나 투수 마크 라이터의 2루수 병살타로 한 점을 추가하고 더 달아나지 못했다.

워싱턴은 3회초 2사 3루에서 다니엘 머피의 2루타로 1점을 따라갔다. 4회초에는 마이클 테일러의 솔로 홈런(18호)으로 2-3으로 추격했다.
5회초 트레아 터너, 브라이스 하퍼의 연속 안타와 머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가 왔다. 라이언 짐머맨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앤서니 렌돈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 제이슨 워스의 좌월 2루타로 5-3으로 역전시켰다. 1사 2,3루에서 더 이상 추가점은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 곧바로 역전시켰다. 볼넷 2개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알테어의 우월 2타점 3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에레라의 중월 2루타까지 터져 6-5로 역전시켰다. 
필라델피아는 8회 추가점을 얻었다. 1사 1,2루에서 폭투로 2,3루로 주자가 진루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2루수 땅볼 때 홈 송구를 상대 포수가 놓치면서 7-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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