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퀸 볼빨간사춘기가 돌아온다.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오늘(28일) 오후 6시에 새 앨범 'Red Diary Page.1'을 발표한다. 가수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이 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음원강자로 떠오른 볼빨간사춘기의 합류로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Red Diary Page.1'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볼빨간사춘기만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가 엿보이는 앨범이다. 멤버 안지영과 우지윤이 6곡 모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층 발전된 음악적 성장을 입증할 계획이다.
'썸 탈꺼야'와 '나의 사춘기에게' 더블 타이틀 구성을 보이며, 온라인으로 5곡, 오프라인 CD 트랙에는 보너스 1곡을 추가해 6곡으로 공개한다. 각 곡마다 볼빨간사춘기만의 감성과 아기자기함이 녹아들어 볼빨간사춘기만의 독보적 음악성을 다시 한번 인정하게 되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 '썸 탈거야'는 오피셜 티저 영상에서는 볼빨간사춘기가 좋아하는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특급 연애 작전을 펼친다. 그에게 예쁘게 보이고자 집에서 패션쇼를 열거나 그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는 등 엉뚱하고도 귀여운 행동을 펼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우주를 줄게'가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를 하면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이다. 이후 '좋다고 말해', 드라마 '군주'의 OST까지 연이어 성공시켜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를 시작으로 윤종신, 방탄소년단, 젝스키스까지 음원차트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음원퀸 볼빨간사춘기가 이번에도 파워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쇼파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