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오늘 종영...김재중의 시간여행은 해피엔딩일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8 07: 50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 오늘(28일) 종영한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은 주인공 봉필(김재중 분)이 일주일 뒤 예고된 ‘짝사랑’ 강수진(유이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을 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이야기다. 
김재중은 2016년 12월 전역 후 첫 드라마 작품으로 ‘맨홀’을 선택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다. 그와 호흡을 맞춘 유이는 2016년에 ‘결혼계약’과 ‘불야성’ 등의 드라마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기 때문에, 물오른 감각으로 ‘맨홀’을 이끌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맨홀’은 타임슬립에 따른 미래 변화를 엮어내며 재치 넘치는 분위기를 뽐냈다. 김재중과 유이의 열연도 인상적이었다. 정혜성이나 바로 등 러브라인을 이루는 김재중과 유이의 친구들도 독특한 케미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시청률 면에서는 2%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꿋꿋이 갈 길을 가던 ‘맨홀’은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짝사랑 강수진을 위해 타임슬립을 하던 봉필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맨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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