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분 바추아이 골' 첼시, ATM에 2-1 짜릿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28 07: 35

미키 바추아이가 첼시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2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바추아이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바추이아는 올 해 교체 선수로 나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모든 대회에 나서 4골을 기록중이다.

앞서 카라바흐와의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던 첼시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는 AS로마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AT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첼시도 치열하게 반격을 펼쳤다. 후반 14분 첼시는 에뎅 아자르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골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무승부로 경기라 마무리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공식기록은 90+4분, 첼시는 바추아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