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OU전 무안타 3삼진 침묵…타율 0.260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28 06: 28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으로 떨어졌다. 전날(27일) 경기 멀티 출루를 기록했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 역시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3번째 타석 역시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다.
8회말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4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2루수 땅볼을 때려내며 4-6-3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전날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그 여파인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휴스턴에 2-12로 완패했다.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 틀어막혔고, 마운드는 16안타를 헌납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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