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나다의 홀로서기…#레이블 설립 #예능 #마음고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8 06: 49

나다가 본격적인 홀로서기 소감을 밝혔다. 
나다는 2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나다(NADA)는 미쳤어'를 진행하고 자신의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날 나다는 신곡 '트리핀(Trippin)'을 발표하고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오늘 신곡을 냈다"고 박수를 치며 자축한 나다는 "전 회사에서 나오고 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는데 새로운 레이블을 직접 설립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나다는 새 소속사 그라운드 제로를 설립,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신곡 '트리핀'은 그 홀로서기의 출발선이다. 신곡에 대해 나다는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곡이다.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곡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빠른 시간 내에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얼굴을 알린 나다는 이후 소속사와의 갈등을 겪으며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나다는 "곡을 쓸 때 몹시 힘들었다. 특히 전 회사와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곡을 쓸 수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나다는 신곡 발표는 물론 예능 출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나다는 "이번에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름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기대해달라"고 예능 출연을 예고했다. 또한 "(트리핀이) 첫 번째 내는 싱글이라 앞으로 더 많은 계획이 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미국 LA 등에서 공연이 있다"고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다는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나다는 "정말 재 개인적인 문제에도 같이 마음 아파 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믿어주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정말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절 지금처럼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다는 그간의 갈등, 고민을 딛고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라운드 제로'라는 소속사의 이름 역시 그 연장선이다. 나다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그라운드 제로'의 뜻처럼 아무것도 없지만 대신 무엇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나다가 약속한 만큼 더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 비주얼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언프리티 랩스타3'를 통해 발견됐고, 솔로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과연 홀로서기에 나선 나다가 어떤 색다른 변신으로 자신의 각오를 실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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