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모방범이 나타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NCI팀이 해결한 사건을 디테일하게 따라하는 모방범이 등장했다. 그는 김원해가 전 피해자의 소지품을 다음 피해자에게 놓아두는 방식까지 따라하며 NCI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김원해까지 손현주를 도발하는 전화를 했다.
27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기형(손현주), 현준(이준기), 이한(고윤)이 대학에서 프로파일링에 대한 강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의가 끝난 뒤 한 여대생이 기형에게 사인과 명함을 부탁했다. 다음날 여대생은 시체로 발견되고, 여대생이 살해된 방식이 과거 NCI팀이 해결한 사건과 같은 방식이었다.
이어 도로에서 산탄총에 여자 운전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 역시 과거 도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같았다. 그 자리에는 여대생의 소지품이었던 반지가 놓여있었다.
NCI팀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유령클럽이라는 비밀 사이트를 발견하고, 두번의 사건이 누군가가 그 사이트에 올린 리퍼(김원해) 팬픽과 같다는 것을 알게된다. 세번째로 팬픽이 올라오고, 팬픽이 올라오자 마자 세번째 사건이 발생한다.
NCI팀은 범행 장소, 시간 등이 한 신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네번째 사건의 팬픽이 올라오자, 시간과 장소를 알게된 NCI팀은 잠복했다.
나황(유선)은 첫번째 사건의 피해자를 조사하다 그녀가 과거 개설했던 추리 사이트를 알게되고, 그 사이트를 통해 용의자가 피해자의 전남친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황은 현준에게 바로 용의자의 사진을 보내주고, 현준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추격한다.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자는 인질을 잡고, 현준과 대치했다. 그 사건 중에 리퍼는 기형에게 전화해 "놀랄 일이 있다. 기대하라"고 사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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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