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맨홀' 김재중♥유이, 어긋난운명→꽃길엔딩될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9.28 06: 49

김재중이 유이와 잘 될 수 있을까.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는 유이를 막기 위해 시간여행자가 된 김재중. 유이의 목숨을 구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시간 여행이 끝날 때마다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 유이는 이 사실을 알게되지만, 매번 자신때문에 위험에 빠지는 김재중을 거절했다. 
27일 방송된 KBS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재현(장미관)에게 납치당하는 수진(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필(김재중)은 재현으로부터 수진을 구하고, 필은 수진에게 시간 여행의 비밀을 알려준다. 수진은 재현이 뺑소니범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두 사람은 필의 삼촌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필은 수진이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여행을 이야기하며 "네 목숨도 구하고, 서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여행이 끝나면 넌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더라"고 한다.

수진은 안타까워하며 "그건 우리가 인연이 아니라서 그렇다. 네가 나때문에 위험해지는 게 싫다"고 한다. 수진은 혼자 서울로 간다. 그때 재현이 나타나고, 수진은 재현에게 자수하라고 충고한다. 재현은 같이 가달라며 수진을 차에 태웠다.
하지만 재현은 서울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차를 틀었고, 뒤늦게 추격하던 필은 두 사람을 놓친다. 재현은 수진을 부모님 별장에 데려가 "다른 나라로 뜨자. 내가 감옥가면 너 혼자 살아야되는 거 아니냐"고 설득한다. 수진은 재현의 행동이 점점 섬뜩하게 느껴지자 몰래 필에게 전화하고, 필은 두 사람이 있는 장소를 찾아내 몰래 잠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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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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