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헥터 앞세운 KIA, 비야누에바를 넘어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28 06: 09

갈 길 바쁜 KIA가 한화를 만난다. 
두산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KIA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KIA는 올 시즌 한화 상대로 9승5패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6경기 맞대결에선 오히려 한화가 4승2패로 KIA를 압도하고 있다. 

KIA는 헥터 노에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헥터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86⅔이닝을 던지며 18승5패 평균자책점 3.57 탈삼진 140개로 양현종과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광주 두산전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만회해야 한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08로 괜찮았다. 그러나 지난달 4일 대전 경기에선 5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쓴 바 있어 안심할 수 없다. 
한화 선발투수도 만만치 않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19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73. 지난달 4일 대전 경기에서 헥터를 앞세운 KIA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waw@osen.co.kr
[사진] 헥터-비야누에바.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