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와 워너원이 나란히 오리콘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K팝 파워를 과시했다.
빅스와 워너원은 26일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빅스는 '라라라 아리가토'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빅스는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 빅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빅스는 지난 2016년에도 첫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빅스의 오리콘 승승장구에 관심이 쏠린다.
워너원은 데뷔 앨범 '1X1=1(투비원)' 일본 버전으로 오리콘차트 3위에 올랐다. 워너원의 이번 순위는 일본 정식 발매 앨범이 아닌, 한국 데뷔 앨범의 라이센스 버전이 거둔 성적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괴물급 슈퍼루키'의 일본 상륙으로 화제를 모은 워너원은 데뷔부터 오리콘 3위라는 진기록으로 워너원의 진가를 입증했다.
오리콘차트에 나란히 오른 두 K팝 선후배 보이그룹의 선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