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음악방송 정상 싹쓸이에 시동을 걸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신곡 'DNA'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 방송된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쇼챔피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1위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100에 진입하고, 빌보드200에서도 7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과시한 만큼, 더욱 뻗어나갈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DNA'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항상 견지해온 음악적 패기와 새로운 혁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 해외의 최신 음악 트렌드인 EDM 팝 장르인 'DNA'는 드랍 파트를 과감하게 사용하는 음악적 구조로 K팝에 새로운 문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과연 방탄소년단"이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한 완벽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쇼챔피언'에서는 '완성형 아이돌' B1A4도 컴백을 알렸다. 연기, 예능,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완성형 아이돌' B1A4는 '쇼챔피언'을 통해 완전체 활동에 돌입했다.
B1A4의 신곡 '롤린'은 리더 진영의 자작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와 밴드 사운드가 만난 것이 특징. 누군가를 향해 빠져드는 사람을 마음을 반복되는 롤링(Rolling)으로 표현,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반복되는 가사와 함께 B1A4만의 차별화된 바이브와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날 무대에서 B1A4는 더욱 성숙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창력부터 퍼포먼스까지 하나도 빠지지 않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한 B1A4는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한 댄디한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챔피언'에는 B1A4, 방탄소년단, 에이프릴, 펜타곤, 빅톤, 엘리스, 위키미키, 골든 차일드, 케이시, 애플비, 아이즈, 라니아,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미소, 왈와리, 바이칼 등이 출연했다./mari@osen.co.kr
[사진] MBC 뮤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