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이 하하와 김수용의 프로그램 열혈 홍보에 "너네가 적폐 같은데"라고 지적해 폭소를 선사했다.
2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픽처'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김수용이 등장했다.
낯설어하는 김수용의 모습에 김종국은 "해피투게더만 방송인 줄 아느냐. 카메라가 몇 대나 있는데"라고 "저 안에도 카메라가 있다"고 발끈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수용은 "오자마자 무슨 근황이냐"라고 당황해했고, 김종국은 "저희는 이런 토크쇼다"라고 말했다. 큰 카메라를 찾지 못해 당황하던 김수용은 초미니 카메라 앞으로 다가와 "CF스타 김수용이다"라고 20세기 손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와 김종국은 제작비 충당 메이드쇼라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김수용은 "내가 검색해봤는데 나오지 않더라"고 의심했고, 하하는 "예능 최초로 OST가 나온다. 이게 터지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 예능의 세대교체"라고 자랑했다. 두 사람의 말에 김수용은 "너네가 적폐같은데"라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