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내년 여름 그리즈만 영입 위해 1341억 책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7 17: 38

앙투안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애는 끝이 없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이듬해 여름 바이아웃 금액 1억 유로(약 1341억 원)에 그리즈만의 영입을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 영입 1순위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그리즈만을 데려오려고 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2018년 1월까지 새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무산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그리즈만의 영입을 재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최전방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복귀하면서 그리즈만의 영입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매체는 "새 스트라이커를 얻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1월에도 다시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그리즈만을 대체할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경기서 2골을 터트렸다. 
한편,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는 오는 28일 새벽 안방에서 첼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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