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X혜리에 김선호X임세미까지...화려 라인업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7 16: 09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가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월 방송될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핏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형사물과 판타지 요소,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가 돋보인다.
제작진의 역량도 기대 포인트다. ‘역도요정 김복주’, ‘개과천선’ 등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따뜻한 영상미를 보여주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현종 감독이 연출하고 변상순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거기에 상반기 MBC 광고완판을 이뤄낸 작품 ‘군주’의 제작사 피플스토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한다.

‘투깝스’의 최고 기대 요소는 배우 라인업이다. 조정석과 혜리가 ‘투깝스’의 전면에 나섰다. 조정석은 강력반 형사 차동탁과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공수창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혜리는 자나 깨나 특종만을 쫓는 악바리 근성의 사회부 신입 여기자 송지안 역을 맡았다. 
조정석과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출연을 결정했을 정도로 ‘투깝스’의 재기발랄하고 발칙한 스토리에 단번에 매료되었다는 후문이다. 
거기에 김선호, 임세미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선호는 자석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성의 사기꾼 공수창 역을 맡아 조정석에게 빙의되는 연기를 펼친다. 임세미는 공수창의 고아원 동기이자 사업파트너인 고봉숙 역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조정석, 혜리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눈길을 모은다.
정해균, 최일화, 류태호 등의 베테랑 배우들의 합류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던 정해균은 차동탁이 몸 담고 있는 경찰의 서장인 마서장 역을 맡았고, 최일화는 탁 검사장, 류태호는 노 국장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일 ‘투깝스’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으로 오늘(27일) 첫 대본 리딩에 돌입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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